주간 평등 업 1호

 

첫 번째.

 

주간평등업!

 

안녕하세요? 차별금지법제정연대(아래 차제연)의 <주간 평등 업>입니다. 조금 늦은 인사지만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서로서로 잘 챙기면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기를, 무엇보다도 다들 아프지 않고 건강하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지난 12월 9일은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를 위한 단독 집회가 처음으로 열린 날이었습니다. 대구에서 평등버스를 타고 오신 분들을 포함해서 해당 집회에는 약 500분 정도가 참여 했답니다. 광화문에 울려 퍼지는 호각소리와 펄럭이는 손 피켓들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울컥울컥 했는데요. “이제 정말 본격적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에 박차를 가하는구나”실감이 나는 하루였습니다.

 

2017년 11월과 12월에도 서명캠페인 및 간담회는 계속 진행이 되었는데요. 어떤 단체들이 서명캠페인에 참여했는지, 어떤 지역에서 간담회가 진행되었는지 <주간 평등 업>을 통해 현장 소식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차제연의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

 

12월 9일 첫 번째로 열린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집회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뜻을 같이 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특히 최근 출범한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이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첫 집회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평등버스 대절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등 많은 분들께서 뜨거운 연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는데요. 그래서 집회가 더 풍성하고 잘 진행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럼이제 본격적인 현장 스케치 스타트!

 

이번 집회는 손피켓, 호루라기, 다양한 부문 활동가들의 발언, 공연 등등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정말 다채롭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차제연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조혜인 변호사님 정혜실 활동가님 난다 활동가님을 비롯하여 여러 활동가님들이 우리나라에 어떤 차별들이 만연해 있는지, 왜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어야 하는지, 그것이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는지 등 차별금지법을 다각적으로 바라보는 발언을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왜 차별금지법 제정을 외치는지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요즘 ‘집회계의 아이돌’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집회에서 연대를 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댄스팀 ‘큐캔디’는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춤 동작들로 한 겨울의 추위를 사르르 녹여주었답니다. 또한 오랜 전통의 참여연대 노래패 ‘참좋다’에서도 정말 조화로운 음색과 음율의 노래로 많은 참여자분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주셨는데요. 함께해주신 ‘큐캔디’와 ‘참좋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광화문, 종각, 청계천을 도는 코스로 거리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나는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소통을 원한다면,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 “차별금지법도 제정 못하는 이게 나라냐!” “나중은 없다!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 제정하라”등 많은 슬로건을 외치면서 행진을 무사히 잘 마쳤답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해 주신 참가자 여러분. 집회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활동가 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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