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성교육 도서 대규모 폐기 사태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 공동진정 제기 기자회견

 

#유해도서_아니고_필독도서 배우고 가르칠 권리 보장하라!

 

경기도교육청 성교육 도서 대규모 폐기 사태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 공동진정 제기 기자회견

 

○ 일시 : 2024년 6월 12일(수) 오후 2시
○ 장소 : 경기도교육청 앞

 

○ 진행
– 사회 : 랄라 (다산인권센터 활동가)
– 발언1. 장예정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
– 발언2. 이선영 (경기도 사서교사)
– 발언3. 박효진 (경기도 초등교사)
– 발언4. 박도현 (전교조 경기지부 사무처장)
– 발언5. 권은숙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 기자회견문 낭독 : 송성영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 공동주최 : 전교조 경기지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경기도교육청은 ‘청소년 유해도서 분리제거’를 요청하는 보수단체의 민원이 제기된 이후, 2023년 11월 “부적절한 논란 내용이 포함된 도서에 대해 협의해 조치하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두 차례 보냈고, 2024년 3월에도 ‘(폐기)처리된 도서 집계 목록’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낸 바 있습니다. 그 결과 경기도 내 각 학교도서관에서 지난 1년 간 총 2,528권의 성평등·성교육·페미니즘 도서가 폐기되었습니다.

 

전교조 경기지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경기도와 같은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지난 6월 3일부터 10일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에 참여할 공동진정인을 모집했습니다. 이에 총 572명의 공동진정인이 경기도교육감을 피진정인으로 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에 참여합니다.

 

세 단위는 공동진정인의 대리인으로서 1) 경기도교육청이 세 차례에 걸쳐 공문을 보내 성평등·성교육 도서에 대한 폐기, 열람 제한을 압박한 행위는 진정인들에 대한 인권침해 및 성별, 성적지향을 이유로 한 차별행위임을 규탄하고, 2) 경기도교육청이 민원을 이유로 학교도서관에서 정당한 이유없이 성평등·성교육 도서가 폐기, 열람제한되지 않도록 지침을 마련, 학생 및 교직원의 권리 보장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을 촉구하는 국가인권위원회 공동진정 제기 기자회견을 6월 12일(수) 오후 2시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엽니다.

 

기자회견에도 함께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행동제안

[참여 제안]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사, 학부모 및 시민 국가인권위원회 공동진정인 모집 🔥🔥🔥

 

 

[참여 제안]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사, 학부모 및 시민
국가인권위원회 공동진정인 모집

– 학교도서관 성교육 도서 대규모 폐기 책임을 묻습니다! 🔥🔥🔥

 

01. 성교육 도서를 대상으로 한 ‘유해도서’ 폐기 압박이 지속되면서 경기도 내에서만 1년 동안 2,500여 권의 도서가 폐기되었습니다. 성교육 도서를 접하고 성교육을 받을 권리, 학교에서 사라져도 될까요?

 

02. 공공도서관과 학교는 검열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학교는 학생과 교사 모두가 성교육을 배우고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하지만 민원을 핑계로 성교육 도서를 폐기하도록 압박하고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변명하는 경기도교육청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경기도교육청에 의한 학생의 교육권 침해, 교사의 노동권 침해, 학교 운영의 자율성 침해에 문제제기하는 분들과 함께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제기합니다. 경기도 내 거주하는 어린이·청소년, 교사, 학부모 및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공동진정인 모집 : ~2024년 6월 10일(월) 오전 10시까지
✊ 진정 제기 기자회견 : 6월 12일(수) 오후 2시, 경기도교육청 앞
🏳️‍🌈 진정 대리인 : 전교조 경기지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차별금지법제정연대

 

🙋‍♀️ 진정 요지 확인 및 공동진정인 참여하기
https://moaform.com/q/nYI4dX

 

 

행동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