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평등 업 2호

 

 

세 번째.

– 광화문 서명운동
11월 그리고 12월에도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를 위한 서명캠페인은 광화문에서 계속 진행되었답니다. 활동가들의 노력과 시민분들의 관심 덕분에 지난 11월 서명 1만명을 돌파했는데요. 앞으로 5만명 10만명 돌파를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서명캠페인을 진행하신 분들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11월 22일 <원불교인권위>
홍보지를 나눠주는 절박한 내 눈빛과 “나완 상관없는데”라는 피하는 눈빛이 엇갈리는 순간의 안타까움. 그래도 일부러 바쁜 걸음 멈춰 서명에 참여해 주신 분들을 보며 아자! 아자! 힘!

 

<천주교인권위>
날이 추워지니 발걸음을 멈추는 시민들도 줄어드는 듯합니다. 미세먼지에 코가 맵고 추위에 손과 발이 시려웠지만 20대국회에서도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못한다면 우리 삶은 더 맵고 시리겠죠? 이번에는 꼭 차별금지법 통과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1월 27일 <한국게이인권단체 친구사이>
우리 사회가 모두를 dnlgsk 평등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합시다!

 

<언니네트워크>
길 건너 종교인처럼 나도 차별금지법의 정수를 설파하고 싶었으나 비가 와서 유인물이 다 젖는 바람에 못 나눠준 것이 천추의 한이다. 광화문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시간 사수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여 서명 받기가 매우 어려웠다. 지나가신 분들은 이미 전에 다 서명하신 분들이기를 바라고 그 와중에 서명해주신 분들이 감사했다.

 

12월 1일 <새사회연대>
누구도 차별 받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으로 사람답게 살고 싶다면 지금 외칩시다.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법인권사회연구소>
차별금지는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외칠 때 절감할 수 있는 것 같다. 보고 듣고 대화하는 것은 오직 몸짓과 외침을 위한 준비작업에 불과하다.

 

 

네 번째.

 

-온라인 서명운동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서명캠페인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아직 서명을 못하신 분은 ‘http://bit.ly/차별금지법’으로 들어가셔서 참여하실 수 있답니다. 온라인 서명과 동시에 인상 깊은 응원과 지지의 글을 남겨 주신 분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그 중 몇 가지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마땅한 일을 미루면 안됩니다!
사람들의 무의식 속 ‘당연하다’생각하는 차별까지 없어지길 바라며 꼭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었으면 합니다.
차별,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우리 별에선 안 돼!
소수자가 아닌 차별하는 사람에게 눈총이 가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없다는 것이 부끄러운 법입니다.
차별금지법은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지금도 늦습니다. 더 늦기 전에 제정해 주십시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포괄적인 차별금지법의 부재에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지금당장!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어야 한다는 응원의 한마디를 남겨 주셨습니다.

 

 

다섯 번째.

 

11월 25일 춘천간담회
춘천 간담회는 지역의 여성단체, 정당 외에도 지역의 학생들이 많이 참여했어요. 차별금지법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았고, 간담회 이후 학내 강연을 계획하시는 등 춘천지역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을 지속하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계셨답니다. 혐오선동세력이 간담회 소식을 접하고 문 밖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었지만 끊이지 않는 질문과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뜨거운 열기로 힘을 주고받는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12월 6일 청년참여연대 간담회
진눈깨비 내리는 날, 청년참여연대와 간담회를 진행했어요. 간담회에 참여한 김태형님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차별금지법의 내용과 그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으며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도록 시끄럽게 만들어 모두가 그 필요성을 인식했으면 좋겠다. 간담회에 참여한 나부터 시끄럽게 떠들고 다녀야겠다”며 “모든 차별에 대항하는 언어를 갖기 위해 차별금지법은 하루 빨리 제정되어야 한다”고 소감을 전해주셨어요!

 

12월 11일 부산 QIP간담회
부산 성소수자인권모임 QIP와 간담회를 진행했어요. 차별과 차별이 아닌 것에 대한 정의부터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장애인차별금지법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건지 등 폭 넓은 질문들로 가득 채워진 간담회였어요. 당일 QIP 구성원들이 부산대역에서 차별금지법제정촉구 서명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간담회가 끝난 후 따끈따끈한 서명용지를 전달해주셨답니다!

 

그 외에도 11월 15일은 충북지역 간담회, 22일은 고대 세종캠퍼스 간담회, 30일은 이대 간담회가 진행되었답니다.

 

 

여섯 번째.

 

-간담회 이모저모

11월 12월에도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논의도 하는 지역 간담회가 진행되었는데요. 추운 날씨에 전국 방방곳곳 정말 곳애 많이 하신 간담회 팀에게 뜨거운 박수 보내 드리는 건 어떨까요?

11월 15일 충북지역 간담회 사진
11월 22일 고대 세종캠퍼스 간담회 사진
11월 30일 이대 간담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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