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달의 캠페인]인권영화제를 물들이다!

 


최고의 FACE선언모두를 위한 평등! 팔짝!


 


인권영화제 개막일인 5월 19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다달의 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개막식이 진행되기 전인 한낮이라 마로니에 공원에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데다 5월의 따뜻한 햇살과 싱그러운 나무들 아래 옹기종기 자리한 부스들이 평화롭고도 나른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어요.



이번 다달의 캠페인에서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입법청원 서명과 페이스 선언, 연필 판매, 반차별 로드맵 그리기, 반차별 퀴즈 등을 진행했습니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인권영화제를 찾아온 관객들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부스에 찾아오셨습니다. 부스 앞에서 진지하게 설명을 들으시고 청원지에 서명을 하고 가시는 분, 차별금지법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보시는 분, 앞으로의 계획을 물어보시는 분 등 차별금지법에 다양하게 관심을 보이시는 분들을 보며 캠페인의 보람을 느꼈지요.

연필도 팔고 입법청원도 받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부우스!


언어차별과 연결되는 차별은? 차별로드맵, 위대한 사연찾기는 계속됩니다.


연필은 1000원이지만 연대의 마음은 돈 주고도 못사! 반가운 후원의 손길


반차별 퀴즈를 맞추면 정말 실한 선물이!


나만의 FACE선언! 개막작 ‘종로의기적’을 만든 연분홍치마



아이러니하게도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부스와 동성애자인권연대 부스의 맞은 편 벤치에서는 교회에서 전도하러 나오신 두 분이 청소노동자 한 분을 사이에 두고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계셨어요. 가끔씩 들려오는 두 분의 말씀을 들으며 이번 인권영화제의 타이틀이었던 “나와 당신의 거리”를 새삼 느꼈답니다. 그 사이의 수많은 차이들을 이야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더 만나야 할까요? 그래서 또 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모아 담고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다음 캠페인에서의 만남을 준비합니다. 다음 달 캠페인에서 또 만나요~!


나영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다음 다달의 캠페인은 퀴어문화축제! 입니다.
12시-4시 을지한빛미디어 파크에서 만나요!
4시 30분 행진에서는 차별금지법 제정연대의 대형현수막과 함께 걸으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외쳐보아요!
반차별 퀴즈를 맞추시는 분께는 시원한 요굴요구르트를 디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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